서귀포지역 세탁소들이
일회용 비닐 덮개를 제공하지 않는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전역의 세탁소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세탁업중앙회 제주도지회는
오늘(26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세탁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옷 수집과
비닐커버 사용 안하기 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도내 세탁업소들은
세탁을 마친 옷에 씌워주는 일회용 비닐이 쓰레기를 증가시키고
환경오염을 불러오는 만큼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일회용 비닐 퇴출 운동은
현재 서귀포지역 세탁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탁업중앙회에 소속된 500여 개 업소로
확산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