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장성철, "국회-주민 가교 역할로 혁신"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0.02.26 15:54
4.15 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들어보는 순서, 오늘은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입니다.
제주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권력 독점 체제를 타파하겠다며 도전장을 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4.15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 올해 51살로 제주도 정책기획관, 농업법인 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사회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 침체돼 있어 새로운 성장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권력 독점 구조를 바꿔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총선 출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장성철 / 미래통합당 제주시 갑 예비후보>
"혁신과 변화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권력 독점 체제의 타파를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국회에 입성하면 도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장 예비후보는 최우선 공약으로 지역주민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성철 / 미래통합당 제주시 갑 예비후보>
"계층별, 세대별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서 도출된 의견, 의제들을 정책화할 수 있고 지원이 필요하면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고…."
이 밖에도 최저임금 결정에 정부의 지나친 개입을 막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출금상환 기간 연장, 이자차액 추가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서만 4명이 출마해 선거구 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장 예비후보는 시민운동, 행정 업무 경험을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장성철 / 미래통합당 제주시 갑 예비후보>
"현장과 정책, 실물경제와 국가정책 사이에 왜 괴리감이 생기는지, 그 괴리감을 해소할 방법이 무엇인지 충분히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선 장 예비후보는 진보와 보수 가운데서 중도층을 포용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