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힘 보태요!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2.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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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정보 기술을 통해 확산을 막으려는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특히 도내 한 사회적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이른바 코로나 맵을 만들며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웹사이트입니다.

접속자의 위치 주변에 확진자의 방문 장소나 진료소 등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지원 정보 등도 보기 쉽게 전달하면서 한때 하루평균 15만명이 접속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 관련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이른바 코로나 지도 사이트는 도내 한 사회적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했습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강태욱 군도 한달 전부터 코로나지도 제작에 참여중인 최연소 자원봉사자입니다.

<강태욱 / 코로나지도 제작 자원봉사자>
"저희는 정보 제공을 정확하고 빠르게 할 수 있게 가짜뉴스가 엄청 많으니까 최대한 도청자료를 받는다면 그것을 줄일 수 있고 확실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보는 사람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많아 전국 관련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강 군은 현재 해당 사이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서버 관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강태욱 / 코로나지도 제작 자원봉사자>
"초등학교 때부터 코딩에 관심이 많아서 그 쪽에 공부를 하면서 웹사이트의 시각화 서버 운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들로 꾸려진 스무명 안팎의 자원 봉사자들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제주도가 안정적인 감염병 관리를 하는데 보이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강태욱 / 코로나지도 제작 자원봉사자>
"학생으로서 어려움 보다는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바뀌니까 민감하지만 지금 19분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재능기부를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이 사상 초유의 국가 위기 사태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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