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승차 금지' …버스 · 택시 방역 강화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02.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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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방역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버스는 노선을 운행할 때마다 수시로 차량 내부를 소독하고 있으며 모든 택시에 손소독제가 비치되고 운전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가짜뉴스를 차단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홍보 채널도 다양화 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 시내버스 차고지입니다. 버스가 들어오자 대기하던 직원이 버스 내부 곳곳에 소독약을 뿌립니다.

버스 출입문 앞쪽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습니다. 제주도가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버스는 노선을 1번 운행할 때마다 수시로 차량 내부를 소독해야만 합니다.

<김부권 / 시내버스 직원>
"차가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에 들어오면 세차하기 전에 버스 안에 소독을 다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승무원들은 물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소독하고 있습니다.)"

택시 업체도 방역에 동참했습니다. 택시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운전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해 시외버스 터미널과 버스 전용차로 승차대에는 190 개의 손 소독제가 비치됐습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중환 /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앞으로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있어서 도민 여러분이 염려하시지 않도록 계속해서 방역을 강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린이나 어르신, 장애인 등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제주도는 긴급 방역비를 투입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90개소에 특별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도 당분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또, 식품위생영업자의 위생교육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합니다.

한편, 코로나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의 홍보 채널도 강화합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카카오톡 채널이나 SNS, 재난문자 송출 서비스 등을 통해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 상황 등을 수시로 알릴 예정입니다.

<이중환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도민들에게 감염증에 관련된 정보, 도정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가지 방역 대책에 대해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려드리기 위해서 홍보채널을 강화합니다"

이와함께 소방관들이 출동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만큼 이로인해 가짜뉴스가 생산되고 혼란을 부추기고 있어 질병관리본부나 제주도가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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