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농업 피해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과 함께
재해기본수당의 지급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지부,
민중당 제주도당은 오늘(26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단체들은
학교 급식 계약 농가들을 비롯해 화훼농가 등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영농 손실분과 생계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직접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정부와 농협,
그리고 농민단체가 참여하는
3자 대책기구를 구성해 종합 대책의 마련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