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으로 유럽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번째 확진자는
제주 입도 이후 자발적인 격리를 지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7번 확진자는 귀국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뒤
스스로 엄격하게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자가격리 때도 가족 없이 혼자 집에 머무르며 방역수칙을 준수했고
공항에서 집으로 이동할 때나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7번 확진자는 입국할 때나 지금도 무증상 상태로
기저질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도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택시기사 3명과
탑승했던 항공기의 승객과 승무원 등 30여 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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