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새로운 고소득 틈새 작목 '아스파라거스'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3.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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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소식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샐러드와 볶음 요리 등의 재료로 활용되며 인기가 높습니다.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등의 효과로 찾는 사람도 늘면서 농가에서는 고소득 작목으로 점차 자리잡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시설재배하우스입니다. 하우스 안에는 곧게 뻗은 아스파라거스가 가지런히 줄을 맞춰 자리잡고 있습니다.

농가 부부가 능숙한 손놀림으로 아스파라거스가 상품기준인 25cm 이상이 되는지 눈금자로 확인하며 수확에 한창입니다.

올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아스파라거스 수확시기가 지난해보다 2주가량 앞당겨졌습니다.

<송상철 / 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장>
"지금 제주지역에서 출하되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육지부에서 생산되지 않는 시기에 출하가 되고 있어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식생활의 변화와 고급채소의 수요 증대로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콩나물의 50배에 달하는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좋아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로 1kg당 1만원 가량의 높은 가격이 형성돼 거래되고 있습니다.

<박경환 / 아스파라거스 재배 농가>
"심은지는 2년 차고요.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태는 예년이나 올해나 좀 비슷합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호텔과 음식점 등 외식산업이 주춤하면서 예전보다는 소비가 다소 줄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병해충에 강해 재배가 까다롭지 않고 한번 심으면 10에서 15년까지 수확이 가능해 새로운 고소득 틈새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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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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