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재보궐선거] 서귀포시 동홍동…첫 입성 '3파전'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3.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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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과 함께 제주도의회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고 있는데요. KCTV는 재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살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여당과 야당, 무소속까지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입니다.

허은진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서귀포시 동홍동은 헬스케어타운과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서귀포시 최대 인구 밀집지역입니다. 인구 수는 2만 3천179명, 18살 이상 유권자는 1만 8천 465명 입니다.

<허은진 기자>
"故 윤춘광 의원의 별세로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는 동홍동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후보, 미래통합당 오현승 후보, 무소속 김도연 후보가 등록을 마치며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김대진 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해 도의회 입성에 다시 도전합니다. 올해 51살로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사회적약자와 소외계층을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며 시민문화체육복합 센터 건립, 주차문제 해결,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대진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동홍동뿐만 아니라 서귀포시 구도심 지역 주민 대부분의 숙원사업이었던 수영장이 있는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오현승 후보가 다시한번 도의회 입성에 도전합니다. 올해 56살로한양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하고 동홍동연합청년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오 후보는 동홍동 출신으로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다며 음식특화거리 조성, 동홍동 산지물 일대 건강공원 조성, 바다 찾기 운동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오현승 / 미래통합당 도의원 후보>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경제도 살아나고 외부에서 관광객들도 오실꺼고 도민들도 몰려서 동홍동의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무소속 단일화를 이뤄낸 김도연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사업들을 발굴해 해결해나가겠다며 도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섰습니다 올해 54살로 제주전문대학을 중퇴하고 현재 동홍마을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헬스케어타운 사업 완공, 가시머리물 복원 습지공원 조성, 서귀포향토오일장의 야시장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도연 / 무소속 도의원 후보>
"관광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굉장히 아쉬움을 많이 남기고 돌아갑니다. 놀고 즐길 데가 없다는겁니다. 코로나19때문에 동홍동 골목상권도 굉장히 많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헬스케어타운을) 조기 완공해서 관광객들을 동홍동으로…."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이후 줄곧 민주당 계보를 잇는 후보가 당선된 동홍동 선거구.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이어질지, 아니면 새로운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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