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20200331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20.03.31 06:50

[오프닝]

오늘 아침 신문,
어떤 기사들이 실렸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을 중심으로
지역경기가 급격히 악화됐다는 소식.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신보 기사로 시작합니다.

- 1면... 코로나19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62만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지난 1월보다는 50%가 급감했습니다.

때문에 전세버스는
단체관광이 1000건 넘게 취소되며 27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숙박과 음식, 도소매업은 물론
대형마트와 외식업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도.소매업과 음식,숙박,건설 등을 중심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5면....개학 불투명

어제 제주도교육청이
유튜브 온라인으로 진행한 생방송 회의에서
학부모들은 코로나 사태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는 보도내용입니다.

학부모들은 유뷰브 회의에서
개학을 예정대로 하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했고,
원격수업은 어떻게 시켜야 하느냐
개학 후 기숙사 운영은 하느냐는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또 만약 등교를 않았을때 출석은 인정하는지,
학교에 방역 물품은 충분한지 등 감염예방에 대한 우려도 컸습니다.

하지만 한때 접속자가 1600여 명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는데도
교육청의 질의답변이 30분 만에 끝나
탁상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왔다고 신문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음 제주일보

- 6면.... 내 땅이라고

제주시가
마을 안길에 펜스를 치고 가로 막은 토지주를
교통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일은
애월읍 유수암리에서 벌어졌는데요,
토지주가 주택 건설 승인을 받으려고
경계측량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땅이 도로에 일부 포함된 사실을 알게 되자
50m가량 펜스를 쳐 차량 통행을 가로막으면서 벌어졌습니다.

주민들과 갈등이 심화되자
제주시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지만
토지주가 사유재산 침해라며 맞서자
제주시가 급기야 경찰에 교통방해 혐의로 고발하게 됐다고 합니다.


- 10면... 제주어 대사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어 기록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
제주어대사전 편찬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제주도는
기존 제주어사전의 자료를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제주어 어휘 4만개 이상을 수록한
제주어대사전을 2024년까지 편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작업은
도내외 언어 전문가들이 필요성을 제기하는
제주어 웹사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기초 작업이 될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다음 제민일보

- 3면....4.3 총선 쟁점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4.3특별법 국회 처리가 무산된 것을 놓고
이번 총선에 쟁점화하려 한다는 비판 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4.3특별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은 이유가
미래통합당의 반대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특별법 처리가 안된 이유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직무유기라고
두 당 모다 네탓 공방을 벌이는 상황입니다.

이에대해
4.3을 선거 쟁점화 하는 것을 멈추고,
여야를 떠나 해결에 역량을 모으라는
도민 사회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 2면.... 둘째 낳으면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도가 둘째아를 출산하면
5년간 최고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강도 높은 출산지원정책을 펴기로 했다는 보도내용입니다.

제주도는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는
소득과 상관없이
주거비 1500만원이나 교육비, 전기차보조금 1000만원
이렇게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올해 고령인구가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합계출산율이 1.15명까지 떨어져
인구절벽을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처음 5년간은 2500가구를 대상으로 1000억원을 지원하고
이후부터는 매년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음 한라일보

- 2면... 해외 입도객

제주도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현장 검사를 시작한 어제,
국제선 항공기 운항재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는등
시행 첫날 다소 혼란이 있었다는 기사내용입니다.

어제 오전 제주국제공항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춘추항공편이
승객 50여명을 태우고 도착했는데
한꺼번에 빠져나오는 승객들을 붙들고,
문진표 작성과 코로나19 안내를 하는 바람에
국제선 안내데스크가 크게 혼선을 빚었다고 합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제부터 워킹 스루 진료소를 설치해
모든 해외방문 이력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특별기 운항 사실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해
다소 미흡한 점을 드러냈다고
신문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 6면... 제주청년가구

내 집 마련이 꿈같은 요즘,
집을 두 채 이상 소유한 청년가구 비중이
제주가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도내 청년가구는 5만 2,900가구로
이 가운데 주택소유 가구는 34%,
무주택 가구는 66%라고 합니다.

도내 청년가구의 주택소유율은 34%로
전국에서 12위로 내집 마련은 여전히 어렵지만
그러나 주택소유가구들의 평균 소유 주택수는 1.26채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 2채 이상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23%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았는데요,
가구주 연령대는 30대 후반, 가구원수는 5인 이상, 3세대 이상이 대부분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상 오늘 아침 신문 주요 기사 살펴봤습니다.
기자사진
오유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