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이은 가을장마에 이어
이번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민들이
정부와 제주도,
총선 후보들을 상대로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제주도내 23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등은
오늘(6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 피해를 정부가 직접 보상하고,
재해기본수당을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근 산지폐기에 들어간
마늘 가격을 3천 200원으로 보장하고,
감귤을 비롯한 제주 농산물에 대한
가격안정관리제도를 확대 시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