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여전히 비싼 물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관광객 1천 18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5%가
제주여행에 불만을 제기했고
33%가 비싼 물가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제주도 음식 물가에 대한
13만여 건의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73%가
가성비에 비해 높은 물가를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일수는
전년 3.95일에서 3.55일로 줄었고
1인당 지출 경비도
51만 원에서 46만원대로 9%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