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서귀포시와 가시리마을회가
녹산로 일대의
유채꽃밭을 모두 갈아엎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와 가시리는
오늘 오전부터 트랙터 4대를 투입해
녹산로 일대 유채꽃길 10km와
9.5ha 면적의 조랑말타운 인근 유채꽃을 모두 없앴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으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마을회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와 가시리측은
당초 내일(9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38회 제주유채꽃축제도 전면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