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금의
전 도민 지급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제주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1차 재난긴급생활금을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남은 예산에 대해서는 다시 적립해야 한다며
2차분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애당초 중위소득 100% 이하에 대해
4인가구를 기준으로 100만원 지급을 약속한 가운데
1차분으로 50만원을 지출한 만큼
의회 요구를 따를 경우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중에
1차분 지급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한 후
2차분 방식을 결정해 7월 중 지출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