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쪽파 종구 생산 한창…가격 상승 '기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5.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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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소식 입니다.

여름 쪽파는 농가 틈새 소득 작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쪽파를 재배하기 위한 종자 생산 시기를 맞아 주 생산지인 제주 동부지역이 분주한 나날을 맞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 입니다.

제주시 구좌읍의 쪽파밭 입니다.

10여 명의 인부들이 땅 위로 길게 자란 쪽파잎을 자르는 작업에 한창입니다.

잎을 모두 잘라 내면 모래 밭에 아래 있던 쪽파 종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본격적인 여름 쪽파 수확을 앞두고 쪽파 종구 생산을 하는 겁니다.

<이한승 / 쪽파 종구 생산 농가>
"올해는 (종구 품질이) 좋아요. 이거 A급 입니다. 종자가 이렇게 빨갛게 색이 나와야 해요."

제주동부지역은 전국 쪽파 종구 주 생산지 입니다.

척박한 모래 땅에서 비교적 잘 자라는 특성으로 많은 농민들이 재배해 왔기 때문입니다.

제주 쪽파 종구는 알은 작지만 튼실하고 품질이 좋아 쪽파 농가로 부터 인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최근 2,3 동안 동부지역에 자주 내린 집중호우로 쪽파 종구 품질이 떨어지며 가격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로인해 전체 재배 면적과 생산량도 3년 전의 70%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좋은 기상 여건으로 좋은 품질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승진 / 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수확한 후에 종구가 정상적인 종구가 되기 위해서는 잘 말려야 해요. 30°C 이상인 곳에서 20일 이상 말려야 합니다."

본격적인 생산 시기를 맞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쪽파 종구 농가.

품질 좋은 종구를 생산해 그만큼 가격도 잘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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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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