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중단된 비자림로 확장 공사가 1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제주도는
비자림로 확장공사 계획 구역 가운데
제2대천교에서 세미교차로까지 1.36km 구간에 대해
오늘(27) 오전부터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삼나무 벌채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요청한
법정보호종 등에 대한 조사 결과
해당 구간에는
별다른 서식지 훼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공사 재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비자림로 확장공사는
지난 2018년 시작돼 내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환경단체 등의 문제 제기로
지난해 5월부터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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