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이 국내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LG헬로비전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방송 콘텐츠는 물론 기술과 신규사업 등 전방위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KCTV제주방송과 LG헬로비전이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경쟁 심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 케이블TV 업계의 재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해섭니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지역채널과 VOD콘텐츠, 기술분야는 물론 신규 사업 등 전방위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선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채널의 콘텐츠 교류와 제작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케이블 플랫폼 기술 협력도 추진됩니다.
특히 개별사업자가 독자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클라우드 방송서비스와 고도의 기술장비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공대인 / KCTV제주방송 대표이사>
"MOU를 맺지만 이것이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것들을 꼭 실행할 것이라 약속드리고, 상생하는 방안들을 찾아나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물론 LG헬로비전 역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KCTV제주방송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23개의 지역케이블TV를 운영하고 있어 성공적인 롤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송구영 /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이런 MOU 이후에도 실질적인 상호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같이 찾아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같이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양 사는 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 등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양질의 콘텐츠와 보다 나은 품질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