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이
파행 위기 속에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 측에서 항공 노선 운항 중단과
구조조정을 지시하는 등 경영에 개입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이스타항공이 비밀 유지가 필요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고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전부터 준비된 내용도 왜곡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항공이
지난 1일 이스타항공에
1천억 원의 밀린 채무를 값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인수합병 파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