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취재수첩] 늘어나는 일회용품 '어쩌나'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7.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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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앵커>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이 잘 자리잡나 싶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없던 일이 됐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일회용 쓰레기 문제,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 취재했습니다. 이 문제 취재한 문수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지금 스크린에 띄워진 게 재활용 쓰레기입니까?



<문수희 기자>
네. 맞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입니다.

이 곳이 봉개에 있는 회천 매립장 인데요. 보시다시피 야적된 폐플라스틱이 거대한 탑처럼 쌓여 있습니다. 80톤이 넘는 양인데요. 처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고 제주 역시 지난달까지 민간 업체에서 수거를 하지 않으면서 애를 먹었습니다.

제주시에서 급한대로 납품 단가를 조정했는데, 아직 환경부 등 상위기관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논의가 없어 걱정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탭니다.



<오유진 앵커>
지금 쌓여 있는 재고를 처리하기도 바쁜데 앞으로 쓰레기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요.

<문수희 기자>
네. 최근 배달, 포장 등 비대면 소비가 크게 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많아지고 덩달아 쓰레기도 증가하는 추셉니다.



<오유진 앵커>
분명 코로나 사태 이전엔 저희가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을 덜 쓰자'라는 움직임이 활발했고 의식도 어느정도 자리 잡는 듯 했는데.... 코로나19 이후에는 도로아미타불이 된 것 같습니다.

<문수희 기자>
네. 맞습니다.
환경부에서도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 사태를 감안해 커피숍 등 매장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무기한 정지하고 그 밖에 시행 예정됐던 일회용품 사용 관련 지침들도 줄줄이 정.

저희가 데이터 분석 앱을 통해서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해진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뉴스 기사와 SNS 등에서 일회용품 또는 일회용컵과 가장 많이 사용된 연관어를 뽑아 봤는데요. '필요하다' 라는 단어가 가장 연관성이 높았고요. '안전하다, 위생적이다, 좋다 이런 긍정적인 단어들이 대부분입니다.

위생이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으로 꼽히는 코로나 상황에서 플라스틱컵과 같은 일회용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감염병으로 자유로워질 때 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다시 규제하긴 힘들어 보이는데요. 쓰레기 문제...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문수희 기자>
먼저, 사용자인 우리부터 달라져야 겠습니다.쉽게 쓰고 버리기 보단 잘 쓰고 잘 버려야 하는 거죠.

특히, 분리배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에 담긴 음료나 음식은 분리해서 버리고 한번 물로 헹궈서 버린다면 현장에서 수거와 처리를 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재활용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처리난을 해소해야 하고요.

식당이나 커피숍 등에서 설균 세정 시스템을 정착 시켜서 사용자들로 하여금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구조적인 보완도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오유진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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