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차로 도입 확대…국비 확보 어떻게?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0.08.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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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체계 개편 3년 만에 제주도가 버스 중앙차로제 확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백억 원이 넘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지만 정부는 근거가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버스 정시성 확보를 위해 도입했던 버스 중앙차로제.

현재 아라동부터 법원 그리고 제주시청 일대에 운영 중입니다.

2017년 중앙차로 도입 이후 버스 구간 속도와 이용객 수는 시행 전과 비교해 각각 42.4%, 28% 증가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제주도가 대중교통 개편 3년 만에 버스 중앙차로제 도입 구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도입 예정 구간은 현재 가로변 차로로 운영중인 국립제주박물관부터 월산마을을 잇는 동서광로와 노형로 9km

아라초등학교부터 애조로를 잇는 달무교차로 1.6km 노선 입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재원입니다.

아라동과 시청 중앙차로 사업 예산보다 두배가 넘는 318억 원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촉진법을 근거로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버스 중앙차로 예산은 광역시 이상의 대도시를 제외한 지자체는 지원 근거나 사례가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제주도는 지방에서 대중교통 체계를 도입한 선도 지역인 만큼 법이나 제도를 개선해서라도 연말까지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제택 / 제주도 대중교통과장>
"국비를 50% 확보해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법령상 국토부의 지원 사례가 없다고 해서 부처에서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관련 법을 일부 개정해서라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예산 확보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얼마나 국비를 확보하느냐가 중앙차로 확대사업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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