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항공화물 운송료를 올린 데 이어
아시아나 항공까지 다음 달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지난 6월
농산물 ㎏당 30원씩 운송료를 올린 가운데
실제 농민들에 대한 부과는 오는 12월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해 제주에서 항공화물로 보내지는 농산물 규모가
4만톤인점을 감안하면
12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까지 나서
다음 달부터 kg당 10에서 20원 수준의
운송료 인상을 예고하면서
농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