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화보 제작에
돈을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50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7살 고 모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방탄소년단 화보 제작에 돈을 투자하면
판매 수익금 일부를 주겠다며
피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금 11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 씨는 방탄소년단 화보 제작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고 씨를 도와 가족과 지인 등에게 투자를 권유한
중간모집책 4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