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중단됐던 국가 독감예방접종 사업이 일부 재개됐습니다.
접종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이며
22일부터 접종 예정이던
만 13살에서 18살까지는 당분간 중단 상태가 유지됩니다.
현재 이뤄지는 국가무료접종은
도내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으로
상온 노출 사고를 빚은
정부 백신 물량과는 관련이 없는데에 따른 조치입니다.
유통 사고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안정성 검사를 진행한 이후
접종 재개 시점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국가무료접종 대상 외에
도내 만 19살에서 61살 도민 43만 명에 대해서도
무료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9만 6천명분에 대한 백신을 확보해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