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연구팀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생태와 관련해 전통 학설을 뒤집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제주대 김동순 연구팀은 그동안 솔수염하늘소가 번데기 전 마지막 유충 발육단계인 4령이라는 일본 도쿄대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정설로 인정됐지만 제주지역에서는 환경조건에 따라 4령과 5령까지
선택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로 한라산 고도에 따른 솔수염하늘소의 번식 가능지역을 추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의 하나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 판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