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제주에서 발생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숨졌습니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22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40대 남성이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당뇨와 알코올성 간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16일 어패류를 먹었다는 진술에 따라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보건소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진다며 이번 추석연휴 중 어패류 섭취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