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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10.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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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아 소개해드리는 순서 픽입니다.

제주도는 이번주 수돗물 유충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주택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매일 관련 보도가 이어졌고 깔따구 유충이 아니라던 제주도의 이야기와는 달리 결국 깔따구류 유충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돗물 유충 이야기가 시작된 곳.

바로 제주지역 한 맘 카페입니다.

관련보도가 나온 월요일 보다 하루 빠른 일요일.

이 커뮤니티에 샤워기 필터에서 이상한게 보인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조회수가 무려 3천, 댓글도 100개가 넘게 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다른 지역은 괜찮은지 염려하거나, 샤워필터 구매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 KCTV도 제주의 커뮤니티가가 돼서 시청자 여러분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훈훈한 이야기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에 있는 해병대 9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병대 기부천사 허성희 중사의 이야기 인데요.

무려 10년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부터 기부를 시작했는데 계속 기부단체와 금액을 늘려가고 있고 꾸준한 헌혈로 헌혈 유공훈장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게 진정한 애국이다, 든든하다 이런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무언가를 열심히 하시는 분, 또 있습니다.

바로 원희룡 지사인데요.

정신없이 바쁜 한주를 보낸 듯 합니다.

국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고 앞서 소개해드린 유충 발생 정수장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바쁜 와중에 재판에 출석하기도 했고요.

요즘 유행하는 부캐 컨셉인건지 제주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는 중앙정치에서 활발한 대권 행보와 달리 신중한 태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런 원 지사에 대한 날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문종태 / 제주도의회 의원>
"차라리 그냥 AI 인공지능 지사 뽑아서 하면 되지 왜 도민들이 굳이 지사를 선택하겠습니까."

<강성민 / 제주도의회 의원>
"이런 식으로 편 가르기 하니까 제주도정이 제대로 돌아갑니까."

<강민숙 / 제주도의회 의원>
"지사님 진정으로 제주도민들이 박수칠 때 떠나십시오. 우리끼리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원 지사의 임기는 2022년 6월 30일, 대선에 출마해도 경선에 뛰면서 지사직을 사직한 사례는 없다 라고 본인이 말한 적이 있어 도의회의 바람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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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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