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종이 형태로 된 화폐를 다음달 중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도의회 안건심사에서 지역화폐 발행 계획을 묻는 질의에 대해 조폐 공사와 협의를 통해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하는 시기에 맞춰서 지류를 발행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랫폼 구축이 11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인 만큼 지류형 지역화폐도 이 시기에 맞춰 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화폐 우선협상대상자와 관련해 제기됐던 재무건전성 문제는 지난 19일부터 해당 업체의 주식거래가 재개됐고 역외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예치금이나 선수금을 도내 금융 기관에 예치할 수 있도록 협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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