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기숙사 증설 갈등 일단락?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10.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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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학생 기숙사를 증설하면서 대학가 주변 원룸 업자들과 빚었던 갈등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제주대가 당초 계획보다 학생 기숙사 규모를 줄여서 짓는데 합의했는데 정부가 이를 수용할 지 주목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대는 BTL 방식으로 올해 9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주변 원룸 임대업자들이 기숙사 증설로 고사 위기에 놓였다며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결국 대학측이 기숙사 신축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종전 기숙사를 철거하고 다인실을 소인실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192실을 증설하기로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송석언 / 제주대 총장>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서 주변에 이러한 애로사항이 있으니까 충분히 고려해서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

기숙사 증설에 반발했던 원룸 임대업자들은 대학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대학과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결정이라며 합의대로 추진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정준원 / 제주대 BTL사업 저지 투쟁위 공동위원장>
"이미 2018년부터 상당히 주변 상권이 어려웠었는데 저희가 이번 (합의안을) 수용하고... "

대학측은 변경안대로 기숙사가 증설 될 경우 전체 수용 가능한 학생은 3천 187명.

전체 학생의 28.3%. 정부가 목표로 하는 30%를 약간 밑도는 수준입니다.

특히 제주대학교 내부 게시판에는 여전히 기숙사 증설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아서 이번 변경 신청에 교육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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