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사업 실패와 적자 운영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제주관광공사가 대도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현창행 제주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임원진은
오늘(29일) 오전 웰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창립 이후 최대의 경영위기를 맞았다며
경영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원진은
지금의 위기를 냉정히 돌아보고
지정면세점의 경쟁력 강화와
제주항 면세점의 투자비 회수 등
재무 구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 진단을 추진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