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택시 시험 비행 행사가 송악산 개발과 관련한 주민들의
항의시위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1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섯알오름 주차장에서 드론 비전 선포식을 열고
드론택시의 첫 비행 실증에 도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행사 시작전 대정읍 일부 주민들이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제주도 계획에 대한 항의성격으로
활주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결국 1시간여가 지나도 시험 비행은 시작되지 못했고,
비행 행사는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