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제주산 풋마늘…겨울철 고소득 '기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12.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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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풋마늘 수확인 한창인데요.

제주산 풋마늘은 다른 지역산보다 생육기간이 짧고 품질이 우수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입니다.

농민들이 초겨울 땅속에 묻혀있던 마늘을 뽑아 냅니다.

아직 덜 여문 어린 마늘인 풋마늘 입니다.

제주산 풋마늘은 지난달 말부터 수확을 시작했는데 다른 지역 보다 시기가 빨라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정진 / 풋마늘 재배농가>
"다른 마늘이 나오기 전에 조기 출하하니까 많이 보탬이 되죠.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제주산 풋마늘인 장새미는 해풍을 맞고 자라 뿌리 부분의 희고 줄기의 붉은 색이 선명합니다.

조직이 부드럽고 매운 맛이 덜한 것도 특징입니다.

다른 지역 풋마늘은 2월부터 수확을 시작하는 것에 비해 제주는 2,3달 가량 조기 출하가 가능해 전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가격은 20킬로그램 당 5만 5천원 안팎에 출하되고 있습니다.

주로 대정과 한경, 애월 등 제주 서부지역 등에서 2백여 농가에서 62헥타르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도 풋마늘 재배와 수확 기술 개발 보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성돈 / 농촌지도사 서부 농업기술센터>
"(제주는) 남도 마늘 중심으로 구마늘로 많이 출하되는데 출하 형태를 다변화하는 측면에서 풋마늘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이어진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농가.

제주산 풋마늘이 겨울철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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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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