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동쪽 해역에 들어와
제주 해경과 대치를 벌이던 일본 해양 조사선이 퇴거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그제부터 허가 없이
서귀포 남동쪽 130km 해상에 들어와
측량조사를 벌이던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이
어제(12일) 오후 4시 반 쯤
우리측 해역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일본 해상보안청이
다음달까지 조사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제주 해경은
감시 활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