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지로 지목된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와 관련해 제주에 주소를 둔 방문자 10여 명이 연락 두절돼 방역당국에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은 열방센터 방문자 39명 가운데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오늘 중 검사받을 예정입니다.
나머지 방문자 중 14명은 착신 불가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경찰과 함께 이들의 소재지를 확인해 검체 채취에 나서는 한편, 검사를 지속적으로 거부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할 방침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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