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에서 145억여 원이 사라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직원이었던 말레이시아 여성 외에 공범 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경찰청은 사건 수사 중 말레이시아 여성 A 씨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30대 중국인 B씨 등 2명을 업무상횡령에 의한 방조죄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람정그룹 소속 직원은 아니며 1명은 이미 해외로 출국했고 다른 1명은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현재까지 피해 금액 145억 6천 만원 중에 120억 원 이상을 란딩 카지노 고객 금고와 제주시내 모처 등에서 발견해 사라진 돈과 일치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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