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가 보도한 BTJ 열방센터의 제주안심코드 악용 의혹과 관련해 제주 방역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5일) 브리핑을 통해 열방센터 방문자들이 동선을 속이기 위해 안심코드를 악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질병관리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관련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다만 제주에서 열방센터를 다녀온 사람들에게서는 안심코드를 악용한 사례가 없다면서도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안심코드를 악용해 위치 정보를 속일 수 있는 문제점이 확인된 만큼 GPS 기능을 고도화하는 개선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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