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예총은 오늘 긴급 논평을 통해 제주도의회 안창남 문화관광위원장이 제주 아트플랫폼 사업의 토론을 요구한 문화예술인들을 특정해 최근 5년간 지원과 정산 내역을 제주도와 관련기관에 요구했다며 이는 제주판 블랙리스트 작성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문화 예술인들의 입과 귀를 막는 문화 검열이라며 안 위원장은 이같은 행동을 멈추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창남 위원장은 KCTV와의 전화통화에서 문화예술인의 자료를 요구한 것은 의정활동에 참고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블랙리스트 작성이라는 의혹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