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형 교통사고로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대학교 학생이 절반 이상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는 총장 주재로 사고 대책 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로 중상자 1명, 28명이 경상을 입는 등 제주대 학생 2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학과별로 피해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도록 하고 피해 학생이 소속된 학과별로 일대일 면담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치러지는 중간고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피해 학생의 경우 담당 교수 재량으로 재시험 또는 보고서 대체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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