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간 제주지역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다른지역 주민에 의한 거래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간 제주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모두 2천 200여 건으로 1년 전 같은기간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제주가 아닌 다른지역 거주자들이 매입한 비중이 34%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6.17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규제가 강화되면서 다른지역 주민들이 제주 매물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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