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중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제주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비롯해
국내 우수 중소상공인 제품도 입점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기 위한 공간이
제주공항에 문을 열었습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둘러보는 면세점 맞은편에 위치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한국공항공사가 공간을 제공하고
JDC가 제품 판매 인력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문대림 / JDC 이사장 ]
"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중소상공인들의 내수와 수출 활로를 5개의 국가기관이 핵심역량을 동원해서 직접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매장입니다.


이 곳에는 제주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부터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등
도내.외 20개 업체가 만든 제품이 전시 판매됩니다.

면세점 입점 업체와 달리
공항 임대료나 제품 판매 수수료가 없어
입점 경쟁률이 4 대 1을 넘길 만큼 치열했습니다.

앞으로 석달 동안 매장 운영에 따라 추가 제품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또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공항에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박인복 /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금
"이 곳이 확대돼서 전국 공항에 이와 같은 자리가 넓게 많은 상품이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시고... "

또 코트라 제주사무소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입점 업체들의
수출 협의과정에서도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그동안 높은 임대료 등으로 문턱이 높았던 제주공항에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전용 판매 공간이 마련되면서
한층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