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제주 애플수박 올해 첫 출하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5.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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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올해 첫 애플수박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요즘 1인 가구가 많아지다보니 이런 미니 과일 소비가 많아지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올해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조그만 수박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일반 수박의 4분의 1크기 정도 되는 애플수박입니다.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서 먹을 수 있는 소형 수박으로 1인 가구를 겨냥한 작목입니다.

최근에는 생과일 주스용으로도 많이 활용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상석 / 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
"사과 깎는 것처럼 쉽게 깎아서 쓰레기양도 훨씬 줄어서 그리고 또 가구가 많지 않은 가족에서는 충분히 소비가 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에는 7개 농가가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일부 농가가 최근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비교적 이른 재배로 출하가격이 한개당 4천500원에서 5천원 선으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는 큰 일교차로 당도가 12브릭스 이상 오르는 등 상품성도 매우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육지부 애플 수박과의 경쟁으로 출하 후반기 가격이 떨어지긴 했지만, 올해는 출하 시기 조절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 잡기 위해 앞으로 철저한 재배관리가 관건입니다.

<김세헌 / 애플수박 농가>
"일반 수박보다는 소득이 있는데 애플수박이 지금 제주도에선 저희가 처음으로 하는 거라서 재배 방법이나 기술력에서 지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요즘 시대의 트렌드를 겨냥한 애플 수박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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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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