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릿수로 내려갔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13일) 하루
제주에서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84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이
제주시 함덕고등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현장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확진자는
제주대 확진자 모임과 동선이 겹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후 지난 10일부터 어제(13일)까지
함덕고 교무실 근무를 비롯해 3학년 2개반에서 수업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외에
초등학생 1명이 가족으로부터 감염돼 격리에 들어갔고,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