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50여 명을 태운 제주행 여객기 속도계에 이상 상황이 생겨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1시 5분쯤
김해에서 제주로 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속도계 장치에 문제가 생겨
사고에 대비해 달라는 신고가 제주국제공항 관제탑으로 접수됐습니다.
제주항공청은
이같은 사실을 바로 소방에 알려
소방차량 4대 등이 긴급 투입됐지만
다행히 항공기는 10여 분 만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당시 해당 항공기에는
15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으며
항공기 유속측정 장치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