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3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피해자 두 명을 상대로 자녀를 사칭해 휴대전화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5번에 걸쳐 1억 2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씨는 피해자가 신고를 한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 검찰청과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현금을 준비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계좌 추적을 통해 피해 자금과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