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사칭'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구속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05.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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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3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피해자 두 명을 상대로 자녀를 사칭해 휴대전화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5번에 걸쳐 1억 2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씨는 피해자가 신고를 한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 검찰청과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현금을 준비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계좌 추적을 통해 피해 자금과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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