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짐칸 열리며 분뇨 와르르…도로에 범벅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6.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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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조천읍 남조로 교차로에서 가축 분뇨를 싣고 주행하던 덤프트럭 짐칸이 열리면서 분뇨가 그대로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추가적인 사고는 없었지만 도로가 가축 분뇨로 범벅이 되며 처리될 때 까지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교차롭니다.

교차로를 지나자마자 2차선 도로 한켠에 덤프트럭 몇대가 멈춰서 있습니다.

도로에는 가축 분뇨로 범벅이 돼 있습니다.

인부들은 삽을 들고 바닥에 쏟아진 분뇨를 퍼나르기에 분주합니다.

<문수희 기자>
"보시는 것 처럼 도로에 가축 분뇨가 쏟아져 있으면서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 오전 11시 40분 쯤

조천읍 대흘리 남조로 교차로 인근에서 가축 분뇨를 싣고 주행하던 25톤 덤프트럭의 짐칸이 열리면서 분뇨 15톤 가량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추가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로에 쏟아진 분뇨로 인해 편도 1차선 주행이 막히면서 일대 교통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분뇨를 모두 치우는 데 만 3시간 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해당 트럭 운전자는 갑자기 짐칸에 고정된 고리가 풀리며 분뇨가 쏟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럭 운전자>
"뒷문에 잡아주는 고리가 있어요. (분뇨가) 조금 질퍽이니까 경사에서 멈추면서 덜컥하니까 뒷문 잡아주는 게 버티지 못하고 열려버린 거예요."

경찰은 해당 덤프트럭 운전자가 적재물을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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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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