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제주로 항공기를 운항하려던 항공사 기장이 실탄을 가지고 있던 것이 적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보안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기장의 가방에 권총 실탄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항공기는 30여 분 지연됐으며 기장은 실탄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관련 법에 따라 항공기 안에는 총기와 총기 부품 등 모든 총기류를 들고 탑승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