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지마"…노골적 견제? 논란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1.06.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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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제주 방문 일정이 원희룡 지사의 요청으로 돌연 취소됐습니다.

원 지사는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들었지만 여권 유력 대선주자를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여러 해석과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원희룡 지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제주방문을 앞두고 돌연 일정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원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보다 당장의 제주 코로나 방역이 시급하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강행된다면 제주도의 절박함을 외면한 처사가 될 것이라며 경고 아닌 경고도 보냈습니다.

당초 이재명 지사는 11일 제주를 방문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지난 7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 협약식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그러자 이 지사 측이 제주도를 빼고 제주도의회와의 협약 체결을 추진하며 제주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려 하자 원 지사가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재명 지사의 지지모임 출범 등 정치행보를 견제한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원 지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제주 일정을 연기하면서도 강한 아쉬움을 피력했습니다.

이 지사 역시 페이스북에 원 지사의 판단과 의지는 존중되어야 한다면서도 경기도 공무방문단 10여명이 제주도 방역행정에 지장을 준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원 지사는 제주를 찾았던 다른 여권 대선주자들의 일정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김두관 의원과는 제주도민 백신 우선 접종을 논의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여 여러 해석과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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