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10명 중 4명 "특별자치도 몰라"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1.06.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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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도민들의 자치권에 대한 인식과 체감도는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제주도.

지방 분권을 선도하는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제주에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모두 6차례의 특별법 제도개선을 통해 4천 6백여 건의 중앙 권한을 이양 받았지만, 정작 도민들은 특별자치도의 의미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지난 달 도민 1천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에서,

제주도의 명칭이 특별자치도로 바뀌게 된 배경과 의미를 묻는 질문에 40.3%가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18살에서 29살 사이 응답자의 63%가, 학생층의 경우 무려 72%가 모른다고 답해 젊은 층의 관심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의 자치역량 수준에 대한 평가에도 낮다고 답한 비율이 절반이 넘는 50.1%로, 높다고 답한 36.6%보다 14%포인트 정도 높았습니다.

이 같은 판단에는 지역 내 여러 현안으로 인한 갈등과 분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용역진은 분석했습니다.

한편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가장 성과를 낸 분야는 관광산업 육성이 43.5%, 교육산업 육성 34.0%로 높았습니다.

또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한 자치권 강화가 꼽혔습니다.

용역진은 이 같은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을 앞세우기보다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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