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소나기'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7.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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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 곳곳에 이렇게 소나기가 자주 내립니다.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1-2시간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맑아지는데요.

장마철이어서 그런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장맛비와는 다릅니다.

장마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야 하는데요.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에서 잠시 물러나 있는 상탭니다.

그럼 소나기는 왜 내리는 걸까요?

우선 비와 소나기는 발생 원리가 다른데요.

비는 저기압이 통과하거나 전선이 통과하면서 비구름대가 발달해 내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광범위한 구역에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소나기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내리는 비로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동안 내립니다.

소나기 발생 원인을 그림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낮동안 공기가 뜨거워지면 강한 상승기류가 발생하는데요.

이 공기가 상층의 찬공기를 만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집니다.

이때 이렇게 위아래로 두꺼운 비구름이 만들어지면서 기습적으로 폭우가 내리는 겁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여름철에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따뜻하고 습한 남서기류가 잘 유입되는데요.

이 공기가 한라산을 돌아서 동쪽지역에 수렴하고 여기에 낮동안 해풍까지 유입되면 이 지역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소나기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지점이 바로 제주 동쪽 지역인데, 여름철에 구좌, 표선, 남원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은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도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매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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