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기획재정부에 제주지역 주요 현안사업으로 416억원 규모의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구 부지사는 오늘(4일) 전남도청에서 기재부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열린 호남.제주지역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지역균형 뉴딜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재정지원 확대를 청했습니다.
건의된 주요 사업은 제주 순환자원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강정정수장 정비사업, 수소연료 전기차 보급사업 등입니다.
이에대해 기재부 측은 제주 순환자원 혁신 클러스터와 강정정수장 정비사업의 경우 제주의 경제적, 안전상의 문제가 있음에 따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오는 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국비 현안사업 등에 대한 지원 요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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