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이색과일 제주 '레드용과' 맛보세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9.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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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라는 과일 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는 과일로 우리나라에는 보통 베트남산이 많이 들어오는데요.

지난해 제주에도 용과 재배작목단지가 마련되면서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선인장 줄기에 빨간 열매가 달려있습니다.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용과입니다.

7월부터 11월까지 계속 수확이 가능한 작목으로 벌써 3번째 수확입니다.

속이 하얀 백육종 용과는 그동안 제주에서 재배하는 농가가 있었지만 속이 빨간 레드용과 재배는 처음입니다.

제주시와 농협이 함께 진행하는 정예소득작목단지 사업을 통해 10군데 농가가 단지를 이뤄 지난해부터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장숙향 / 용과 농가>
"약간 출퇴근하는 느낌이 들어요. 옛날 어른들 하듯이 앉아서 하는 농사라기보다 이건 직립해서 하는 농사라 서서 봐주고 순 따고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아직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한 과일입니다.

특히 레드용과의 경우 기존 백육종 용과보다 당도도 높고 과육도 부드러워서 시장에서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병국 / 함덕농협 지도과장>
"올해는 저희가 본격적인 생산은 아니고 아마 내년, 내후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도 판로를 다각화해서 농가가 높은 소득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전국적으로도 재배하는 곳이 많지 않은 레드용과.

새로운 틈새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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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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