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비…"출발 전 진단검사"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1.09.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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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세우고 제주로 오기 전 진단검사를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강제력이 없어 얼마만큼의 차단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코로나19 추가 확산의 고비로 보고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합니다.

기간은 오는 26일까지.

전국적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점, 추석 연휴 가족 모임 등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4단계는 현행대로 22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우선 고향방문 등은 최소 인원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제주에 오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구만섭 /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주로 출발하기 전 진단검사를 받고 방문하시기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추석 연휴 공항만 방역조치도 강화됩니다.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인 경우 그동안 발열이 감지되거나 입도 도민 중 희망자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었지만 17일부터 23일까지는 발열자는 물론 그 일행과 제외도민도 원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게됩니다.

또 연휴기간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도내 14개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됩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인 경우 입원 환자와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에 한해서만 방문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관광객과 귀성객 등 20만명 이상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출발 전 진단검사는 어디까지나 권고사항에 불과하고 공항 워크스루 진단검사 역시 희망자에 한정된 것이어서 차단 방역에 얼마만큼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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